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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 7.8% 자체 최고 경신..목요일 예능 전체 1위 [IS차트]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이 컬래버레이션의 끝을 보여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24일 JTBC에 따르면 23일 방영된 ‘싱어게인3’는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7.8%로 이번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2.7%로 전채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종료됐다. 임재범이 “참 잘했어요 4”라고 할 정도로 강력한 실력자들의 무대가 연이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귀 호강을 책임졌다. 특히 7호 가수, 8호 가수, 73호 가수가 모인 ‘극ROCK’팀과 10호 가수, 59호 가수가 모인 ‘기타등등’팀이 올(All)어게인으로 3라운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먼저 ‘극ROCK’팀은 1980년대에 발표된 시나위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로 원곡 가수 임재범에게 인정받았다. ‘극ROCK’팀이 심사위원 전원을 사로잡으면서 ‘킹덤’팀 33호 가수 모브닝, 64호 가수 리누, 69호 가수 성훈이 탈락했다.‘기타등등’팀은 보아 ‘No.1’ 어쿠스틱 버전으로 상상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며 이해리의 눈물과 2라운드 최초 백지영의 기립 박수를 터트렸다. 이해리는 “1라운드랑 2라운드 통틀어서 저에게는 최고의 무대”라며 개성이 강한 두 참가자가 한 팀으로 조화를 이뤄 선보인 멋진 무대를 극찬했다. ‘기타등등’팀의 상대 ‘FT’팀 9호 가수와 15호 가수는 수안, 탁송이라는 이름을 공개했다.무엇보다 ‘죽음의 조’라 불리는 ‘고막남친단’팀과 ‘형님 먼저 아우 먼저’팀의 ‘고막 남친’ 결정전이 탄성을 자아냈다. ‘고막남친단’팀 47호 가수와 58호 가수는 강산에 ‘널 보고 있으면’, ‘형님 먼저 아우 먼저’팀은 빛과 소금 ‘혼자만의 느낌’으로 ‘고막 남친’들의 저력을 발휘한 것.두 팀 모두 임재범에게 “참 잘했어요”라는 칭찬을 들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무대에 한 팀만 골라야 하는 심사위원들의 괴로움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간발의 차이로 ‘고막남친단’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패배한 31호 가수와 49호 가수 중에서 1명 이상의 탈락자를 가려야 되기에 심사위원들은 49호 가수만 추가 합격자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해리가 슈퍼 어게인을 사용하며 31호 가수가 극적 생존,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막강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진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는 화끈한 라이벌전이 펼쳐질 것이 예고돼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참가자들의 더욱 치열한 승부를 예감케 하는 ‘싱어게인3’ 3라운드는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 사전투표 3차 투표가 진행 중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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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싱어게인3’ 50호 김승미, ‘빚투 논란’에 고소..“명예 회복해 보답”

‘싱어게인3’ 50호 가수 김승미가 ‘빚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법적조치로 명예를 회복하겠다”며 글 작성자를 고소했다. 김승미는 14일 일간스포츠에 “팬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며 “법적조치로 고인이 된 남편 김윤호 씨와 나의 명예를 회복해 내 노래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승미는 지난 10일 글 작성자 A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승미의 법률대리인은 “허위사실에 기반한 글을 게시함으로써 피해자 및 피해자의 남편인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김승미의 법률대리인은 A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공갈 혐의 성립 여부에 대한 법리를 검토 중”이라며 향후 추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선 지난 6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싱어게인3’ 50호 가수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김승미 부부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자신의 부모 집 세입자로 살면서 몇 년 동안 관리비와 집세를 밀린 뒤 도망 나가듯 이사를 했으며, 이 일로 강제집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또 이 과정에서 김승미 부부가 물건을 빼돌려 자신의 부모에게 2448만 8920원 가량의 재산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해결되지 않은 인테리어 복구비용 등이 500만 원 가량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승미는 8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2018년에도 비슷한 내용을 SNS 등 온라인 공간에 올려서 고소를 했던 건이다. 그 당시 상대방이 ‘다시는 이러지 않겠다’고 해서 넘어갔는데, 또 다시 이러니 정말 너무 속상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승미는 1981년 데뷔했으며 서울패밀리로도 활동했다. 1990년에 서울패밀리에 영입된 고(故) 김윤호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고 김윤호는 지난 2021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김승미는 최근 JTBC ‘싱어게인3’에 ‘슈가맨조’ 50호 가수로 출연했다. 대표곡 ‘이제는’을 열창해 심사위원단 전원의 기립박수를 받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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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첫 칸 입성, 제니-뷔 칸 나들이..‘폐막’ 칸영화제의 순간들 [76th 칸]

16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한 ‘제76회 칸영화제’(이하 칸영화제)가 어느덧 종착지에 다다랐다.세계 굴지의 영화인들이 모이는 축제 칸영화제에서는 올해도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송중기, 송강호 등 굵직한 배우들은 물론 블랙핑크 제니, 로제, 리사, 에스파 등 K팝 스타들의 참석으로 국내 연예계 역시 뜨거웠다.27일 막을 내리는 76번째 칸영화제.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일간스포츠가 모아봤다. ◇레드카펫 선 새신랑 송중기 “만삭 아내 보기엔 영화가 폭력적”배우 송중기는 영화 ‘화란’으로 데뷔 이후 첫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칸에 만삭 아내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동행한 송중기. 그는 현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내와 함께 레드카펫에 오를 것을 예고했으나 사운더스는 결국 볼 수 없었다.이는 영화의 폭력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삭인 아내가 보기에 ‘화란’ 속에 폭력적인 장면이 다수 삽입돼 있다고 판단한 것. ‘화란’은 김창훈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으로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BTS, 블랙핑크, 에스파… 그래미야 칸이야?올해 칸영화제에는 K팝 스타들이 유독 많이 참석했다. 방탄소년단(BTS)의 뷔를 비롯해 에스파, ‘화란’으로 초청 받은 가수 비비(김형서)까지. 게다가 블랙핑크는 무려 세 명의 멤버가 칸영화제를 찾아 마치 그래미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제일 먼저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K팝 스타는 블랙핑크의 로제였다. 그는 17일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몬스터’ 프리미어 상영회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그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생 로랑의 글로벌 엠버서더 자격으로 영화제를 찾았다. 같은 그룹 멤버 제니도 HBO드라마 ‘더 아이돌’로 칸영회제 초청을 받았다. 그는 22일부터 이틀간 칸영화제에서 ‘디 아이돌’과 관련한 다양한 포토콜에 참여했다. ‘디 아이돌’은 제니의 배우 데뷔작으로, LA의 음악 업계와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셀린느 앰버서더인 리사는 레드카펫에 오르지는 않았으나 칸영화제에서 셀린느 파티에 참석했다. 리사는 셀린느의 디자이너인 에디 슬리먼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 행사에는 역시 브랜드의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뷔와 배우 박보검이 참석, 세 사람의 만남도 성사됐다. 그룹 에스파는 K팝 사상 처음으로 그룹 완전체가 칸영화제 레드카펫에 섰다. 이들은 24일 오후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더 포트’ 공식 상영회를 앞두고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에스파는 칸 영화제 공식 파트너인 쇼파드의 앰버서더로 이번 행사에 초대받았다. 칸영화제에 K팝 그룹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어서 시선이 쏠렸다. 현장에서는 많은 팬들이 에스파의 이름을 연호했다는 전언이다. ◇뜨거운 안녕! ‘인디아나 존스’이번 영화제에선 해리슨 포드가 ‘인디아나 존스’의 마지막 시리즈에 뜨거운 안녕을 보냈다. 올해 80세인 해리슨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의 다섯 번째 영화인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을 끝으로 배우 은퇴를 선언했다. 칸영화제는 18일 칸 팔레 데 페스티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월드 프리미어에서 해리스 포드에게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여했다.해리슨 포드는 ”사람들은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눈앞에 자신의 인생이 스쳐 지나간다고 한다. 나는 방금 내 인생이 눈앞에서 스쳐 지나가는 것을 봤다”면서 “내 인생은 아내 덕분에 가능했다. 나의 열정과 꿈을 지지해준 아내에게 감사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환호와 박수갈채, 한국 영화에 쏟아진 호평비록 올해 한국영화가 이번 영화제 경쟁 부문에는 초청받지 못 했으나 초청된 한국영화들에 대한 현지의 반응은 뜨거웠다.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팀은 21일 뤼미에르 극장에서 상영회를 가졌다. 김태곤 감독과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이 참석한 가운데 늦은 시각에도 2300여 석의 뤼미에르 극장은 관객들로 가득 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게 했다.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관객들은 웃음을 터트리기도 하고, 일부 장면에서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영화 상영 종료 후에는 기립 박수로 감독과 배우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김태곤 감독과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은 벅차오르는 기쁨을 만끽하며 관객석을 향해 환한 미소와 감사의 인사를 했다. 감독과 배우들은 포옹과 악수로 서로를 격려하며 뜨거운 마음을 나눴다. 25일 오후에는 뤼미에르 극장에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거미집’의 갈라 상영회가 열렸다. 상영회 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네는 ‘거미집’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이 참석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영화가 끝난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에서는 환호와 함께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뤼미에르 대극장을 채운 관객 전원이 기립해 보내는 박수가 12분이 넘는 시간 동안 펼쳐졌다는 전언이다. 상영 직후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에 김지운 감독은 환한 미소와 함께 관객석을 향해 감사 인사를 하는 등 칸영화제의 관객들과 첫 상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국제 영화제의 메카라 불리는 칸영화제는 27일 폐막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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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정수정 레드카펫 여신→김지운 연호→송강호에 경의..칸 사로잡은 ‘거미집’ [76th 칸]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등 영화 ‘거미집’ 주역들이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수 놓았다. ‘거미집’ 상영 직후에는 폭포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25일 오후10시 30분(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거미집’ 갈라 상영회가 열렸다. 상영회 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네는 ‘거미집’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이 참석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통산 8번째로 칸에 초청된 송강호는 칸 레드카펫이 처음인 임수정과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을 리드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패션으로 룩의 앙상블을 완성한 ‘거미집’ 팀은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사인을 하고, 즐겁게 인사하는 등 영화 현장에서 팀워크 그대로 레드카펫을 즐겼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이 검열로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 이날 뤼미에르 극장 2300여석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1970년대 대본 검열이라는 서구에서는 잘 모르는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의 설정과 악조건 속 영화 현장에서 감독의 강박, 그리고 각기 자기 역할을 완벽하게 하면서도 빈틈없이 러닝타임 곳곳을 메운 배우들의 앙상블 등 김지운 감독 특유의 독특한 코미디와 스타일이 뤼미에르 대극장을 공감과 웃음으로 물들였다. 영화 상영 중 관객석에서 끊이지 않았던 웃음과 이례적인 상영 중 박수는 가장 한국적일 수 있는 ‘거미집’의 이야기와 인물들이 세계 관객들에게도 여지없이 통했음을 보여줬다는 후문. 영화가 끝난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에서는 환호와 함께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뤼미에르 대극장을 채운 관객 전원이 기립해 보내는 박수가 12분이 넘는 시간 동안 펼쳐졌다. 상영 직후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에 김지운 감독은 환한 미소와 함께 관객석을 향해 감사 인사를 하는 등 칸 영화제의 관객들과 첫 상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처음으로 영화를 관람한 배우들 역시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환호에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김지운의 이름을 연호하며 333박수가 펼쳐지는 등 감독에게 특별한 박수 세례가 쏟아지자, 그는 “뜨겁게 영화를 봐주시고 즐겁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칸 올 때마다 항상 영화를 정말 사랑하는 마음을 더 많이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또 이 자리에서 다시 확인하고, 받고 갑니다. 송강호씨, 임수정씨를 비롯한 ‘거미집’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한테 제가 갖고 있는, 느끼고 있는 모든 감정과 느낌을 다시 나눠주고 싶습니다. 수고하셨고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티에리 프리모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거미집’의 상영은 어메이징하고 위대한 프리미어였다. 관객들은 영화를 즐겼고 반응은 뜨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송강호를 향해 “칸 영화제의 품격을 높여줬다. 중요한 건, 송강호가 여기 칸에 와 있다는 것이고, 칸은 당신의 집이다”라고 경의를 담은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해외 언론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패트릭 버제스키는 “’거미집’은 영화 만들기의 본질에 관한 정당하고 감동적인 고찰이다. 오직 김지운 감독만이 만들 수 있는 영화다”라고 평했다. 일본 ‘에이가 닷컴’의 타카노 유코는 “예상했던 것보다 코미디의 강도가 더 세서 놀라웠다. 정말 독특한,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라고 밝혔다. ‘거미집’의 프랑스 배급을 맡은 더 조커스 필름의 마누엘 쉬샤 대표는 “’거미집’은 70년대 한국 시네마의 시간으로 간 영화. 거장 김지운 감독은 창조의 본질에 대해 깊숙히 파고 들고 송강호는 스크린을 장악한다. 영화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호평을 전했다.‘거미집’은 올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5.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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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이승엽, 몬스터즈 감독 발탁… "전원 기립"

이승엽이 '최강 몬스터즈' 감독으로 나선다. 6일 첫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KBO 레전드로 구성된 라인업 발표와 함께 개막 첫 상대 팀을 공개했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열한 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이날 한자리에 모인 박용택·송승준·심수창·장원삼·유희관·정성훈·이택근·정근우·서동욱·정의윤·이홍구·한경빈·윤준호·류현인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근황 토크를 이어간다. 하지만 살아있는 전설 국민타자 이승엽이 등장하자 전원 기립하며 긴장감에 휩싸인다. 송승준은 "(이)승엽이 형이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말문이 막힌다"며 놀랐고 직전까지 최고참이었던 박용택은 공손 모드에 돌입하며 선배 예우에 나선다. 그러나 이승엽이 압도적인 포스와 함께 센터 자리에 앉자마자 선수단은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정근우가 바로 이승엽 특유의 성대모사를 시도했고 유희관 역시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성대모사"라며 너도나도 이승엽 따라 하기에 도전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승엽이 감독으로 임명되며 감독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개막 첫 상대가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고교 야구 5대 전국대회에서 우승컵을 휩쓴 야구 명문 덕수고등학교. 특히 157km 강속구를 자랑하는 괴물 투수 심준석의 위용에 레전드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방송은 6일 오후 10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6.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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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전' 임창정 vs KCM, 역대급 신경전 예고

임창정과 KCM이 역대급 신경전을 예고했다. 27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6회에서는 시니어팀과 주니어팀의 유명 가수로 임창정과 KCM이 등장해 모두를 열광케 한다. 먼저 이날 시니어팀의 유명가수로 임창정의 이름이 호명된 직후 심사위원단이 자동 기립할 정도로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임창정이 ‘소주 한 잔’ 무대를 시작하자 현장에 있던 모두가 노래를 따라 불러 임창정의 식지 않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고. 임창정이 선사한 감동이 채 가시기 전 주니어 팀 유명가수 KCM이 그의 마스코트 하모니카를 불며 나타나 특유의 밝은 텐션으로 분위기를 180도 바꾸어놓는다.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던 KCM은 무대에 서는 순간 눈빛이 돌변, 감성 어린 발라더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름만 들어도 자동 기립을 자아내는 레전드 가수 임창정과 유쾌함과 진한 감성을 오고 가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KCM의 신경전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서로를 견제하는 멘트를 날리며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 흥미를 돋운다. 이에 MC 유희열마저 “역대 가장 큰 유명 가수의 신경전이 펼쳐졌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임창정과 KCM은 ‘유명가수전’ 최초(?)로 ‘메들리 배틀’을 직접 준비해와 배틀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향수를 자극하는 KCM의 히트곡 릴레이, 발라드와 댄스를 적절히 섞은 임창정의 메들리는 모두의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들었다고 해 이들의 대결이 더욱 기다려진다. ‘유명가수전’ 6회에서는 한층 더 치열해진 배틀 형식이 공개된다. 기존에는 시니어팀과 주니어팀이 각각 한 번의 1:1 대결과 컬래버 무대로 승패를 갈랐던 바. 6회부터는 1:1 배틀을 한 번 더 진행, 총 세 번의 배틀로 승부를 가린다고 해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TOP 6 전원이 출격한 만큼 더욱 불꽃튀는 노래 전쟁이 벌어질 것을 예고했다. 27일 오후 9시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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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패밀리', 이정재와 똑닮은 DNA 싱어 등장

배우 이정재와 닮은 'DNA 싱어'가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이하 ‘판타스틱 패밀리’)에 등장한다. 12일 첫 방송되는 ‘판타스틱 패밀리’는 스타의 가족이 'DNA 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음악 추리 쇼. 연예계 각 분야의 끼 있는 스타와 그의 가족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무대를 공개한다. 이번주 첫 방송에서는 ‘월드클래스’, ‘무명 없는 개그맨’ 등의 스타 패밀리가 스타 못지않은 강력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발, 주름진 눈웃음으로 배우 포스 풍기며 등장한 한 DNA 싱어는 이정재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했고 판정단 모두가 입을 모아 이정재의 이름을 호명했다. 이어 ‘월드클래스’라는 스타 키워드가 공개되자 다시 한번 이정재의 형제로 확신했는데, 이 DNA 싱어는 무대 직전까지 쑥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인터뷰하다가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180도 달라진 표정과 심상치 않은 제스처를 보여 기립 박수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이어 박주미, 송지효, 김윤아 등을 닮은 여신 비주얼의 여자 DNA 싱어가 등장했다. 판정단 모두 “가족이 아니라 스타가 나온 것 같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어지는 수준급 피아노 연주와 가창력에 판정단 전원이 “너무 황홀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안영미와 똑 닮은 DNA 싱어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기도 했다. 그러나 순둥한 외모와 반대되는 ‘악역 배우’라는 스타 키워드에 추리를 미궁 속으로 빠트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강다니엘과 유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날카로운 추리력을 뽐내는 DNA 판정단으로 활약했다. 12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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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이상순 "이효리가 쵸프라까야 팬"

가수 이효리가 '슈퍼밴드2'의 쵸프라까야 팬임이 밝혀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연출 김형중, 김선형) 8회에서 본선 3라운드 '조별 순위 쟁탈전'이 그려졌다. A조와 B조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한 두 팀만이 전원 생존할 수 있는 가운데, 이날 A조 정석훈 팀, 황현조 팀, 박다울 팀, 린지 팀, 윌리K 팀, 황린 팀의 무대가 공개됐다. 본선 3라운드의 첫 포문은 정석훈 팀(정석훈, 문수진, 이동헌, 유병욱)이 열었다. 'What a Man Gotta Do'(원곡 Jonas Brothers)를 컨트리풍으로 편곡한 정석훈 팀은 악기와 연주를 주고받는 알찬 구성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다른 팀들에게 부담을 준 무대"라는 윤상의 호평과 함께 최고 97점, 최저 89점을 받았다. 황현조 팀(황현조, 양서진, 발로, 은아경)은 추억의 노래 'Y'(원곡 프리스타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렀다. 더블 프로듀서 체제인 황현조 팀은 영화 '인터스텔라'를 접목시키며 몽환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실험적인 편곡으로 다소 아쉬운 평을 받아 최고 93점, 최저 87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트렌디하다"는 씨엘과 "사운드가 좋다"는 이상순의 긍정적인 심사평으로 황현조 팀의 생존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멤버 영입부터 파격적이었던 박다울 팀(박다울, 김한겸, 양장세민, 유빈)은 자작곡 '동이 튼다'로 승부를 걸었다. 박다울 팀은 정글 콘셉트와 오프닝 리듬 퍼포먼스를 필승 전략으로 내세웠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프로듀서들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최고 97점, 최저 90점을 받으며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프로듀서 이상순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린지 팀(린지, 정나영, 쵸프라까야, 문성혁)은 'U-Go-Girl'(원곡 이효리)을 재해석했다. "밴드의 정석"이라고 극찬한 이상순은 까야에 "이효리 씨가 굉장히 팬이라고 전해달라더라"라고 말해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개개인의 역할에 대한 호평과 "편곡이 아쉽다"는 혹평을 오갔던 린지 팀은 최고 96점, 최저 87점을 받았다. 윌리K 팀(윌리K, 빈센트, 대니리, 오은철)은 멤버 조합부터 반전을 줬다. 김예지가 완전체 크랙샷 멤버들을 갈라놓은 것. 오은철 영입으로 새롭게 탄생한 일명 '오랙샷'은 'Oops!... I Did It Again'(원곡 브리트니 스피어스)을 선곡,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 변신부터 기승전결이 느껴지는 무대 연출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빈센트는 "이런 메탈 보컬은 처음 봤다"는 유희열의 극찬에 눈물을 쏟았다. 함께 눈시울을 붉힌 씨엘은 100점이라는 최고점으로 심사를 대신했다. A조의 마지막 무대는 황린 팀(황린, 전성배, 황인규, 다비)이 장식했다. 황린 팀은 힙한 사운드가 특징인 자작곡 'Mine'을 통해 '꿈을 쟁취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준 황린 팀은 "드라마틱한 부분이 부족했다"는 윤종신의 냉철한 평가와 함께 최고 97점, 최저 92점을 기록했다. 윌리K 팀이 1등을 차지하며 전원 생존한 가운데 B조의 '조별 순위 쟁탈전'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화제성 1위를 달리고 있는 JTBC '슈퍼밴드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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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R&B 천재 이정욱→前 걸그룹 추화정...진심 담은 무대로 '감동' 선사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가 또 한번의 ‘명불허전’ 무대를 선사하며 화제성을 폭발시켰다. 29일 방송된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3회에서는 이장희, 전영록, 유영석, 김조한 레전드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 1라운드 경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특히 울릉도에서 치러진 역대급 경연 스케일이 시청자에게 눈호강과 귀호강을 선사했으며, ‘R&B 천재’ 이정욱과 ‘전직 걸그룹’ 추화정 등의 진정성 어린 무대가 포털 사이트와 SNS를 장악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갔다. 이날 1라운드의 첫 무대는 이장희 조였다. ‘울릉도 사랑꾼’인 레전드 이장희를 만나기 위해 참가자 김수영, 이재현, 김하준은 배에 몸을 실었다. 이들은 푸르른 울릉도 바다를 배경으로 경연을 펼쳤다. ‘21세 신인 배우’ 김하준은 배철수의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청아한 휘파람 소리와 함께 불러 이장희의 물개박수를 유발했다. ‘수잔’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은 이장희의 ‘한 잔의 추억’을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해 열창했다. 이장희는 “미국 뉴올리언스에 와 있는 줄 알았다. 블루지한 느낌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전역 60일 차’ 이재현은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 흥을 폭발시켰다. 이장희는 “록사운드의 강렬함이 울릉도의 멋진 바다와 잘 어울렸다”며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장희는 세 명의 참가자에게 모두 추천서를 써주며 합격시켰다. 다음으로 ‘R&B 마니아’를 자처하는 세 참가자가 김조한 레전드를 만났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서민석, 통기타를 들고 나타난 최서윤, R&B를 좋아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정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헤어스타일과 패션까지 ‘솔리드’를 연상케 한 이정욱이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원곡자인 김조한 앞에서 불렀다. 그는 저음부터 고음까지 넓은 음역대와 함께 소름 돋는 R&B 창법을 구사했다. 배철수, 거미, 솔라 등 심사위원들은 입을 쩍 벌리면서 “노래 참 잘한다”라고 감탄했다. 김조한 역시 “세련되게 잘 불렀다”라고 칭찬했다. 김조한 조에서는 김현철의 ‘왜 그래’를 부른 서민석만 탈락했다. 성시경은 무대를 내려가는 서민석에게 다가가 “녹음실 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유영석 조’는 가수들의 꿈의 무대인 ‘뮤직뱅크’ 세트장에서 경연을 펼쳤다. ‘2021년 테리우스’란 애칭의 가수 주재우, 해체된 걸그룹 디홀릭 출신의 추화정, 긍정 에너지를 내뿜는 싱어송라이터 신지민이 우월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첫 타자로 나선 주우재는 전원석의 '떠나지 마'를 불렀다. 깨끗한 보이스로 군더더기 없는 무대를 꾸몄지만, 유영석은 “체격에 맞는 파워가 좀 더 나와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날카롭게 평했다. 뒤이어 “50번 떨어져도 50번 일어나는 씩씩한 수원의 딸”이라고 자기소개를 한 추화정이 강수지의 ‘시간 속의 향기’를 열창했다. 옥구슬 굴러가는 듯한 매력적인 보이스에 극찬이 쏟아졌지만, 그는 돌연 오열을 터뜨렸다. 추화정은 “사실 팀이 해채되고 마지막으로 섰던 무대가 ‘뮤직뱅크’였다. 그 후 무대 공포증이 생겼지만 그래도 음악을 포기할 수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신지민은 엄정화의 ‘초대’를 기타 연주와 함께 흥겹게 소화해 유영석으로부터 “행복한 기운을 전해주는 호감형 가수”라는 칭찬을 들었다. 유영석 조는 전원 합격했다. 마지막으로, ‘전영록 조’의 무대가 등장했다. 1라운드 참가팀 중, 유일한 밴드인 ‘하퍼스’는 전영록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밴드 스타일로 선보였다. 노래 도중, 한 멤버는 콘트라베이스에 올라가는 퍼포먼스로 ‘입틀막’을 유발했다. 이어 ‘출산 3개월 차’인 임연이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맑은 목소리로 소화했고, 90년대 인기 가수 이지연을 연상케 하는 스물셋 신의진이 나타나 전영록을 놀라게 만들었다. 전영록은 “이지연의 데뷔 초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미소지었고, 신의진의 무대가 다음주로 넘어가면서 3회가 마무리됐다. 방송 말미에는 2라운드에서 펼쳐질 ‘팀 미션’이 예고돼 향후 더욱 치열해질 승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목요일마다 힐링합니다. 오늘도 안구정화, 귀호강 제대로 했네요”, “유영석의 예리한 심사평에 감탄하고 공감했습니다”, “레전드 가수님들의 겸손하고 멋진 심사에서 ‘새가수’만의 품격이 느껴집니다”, “보석 같은 가수들을 발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무대와 꿀잼 심사평, 시간 순삭했네요”, “음원 ‘무한스밍’ 갑니다” 등 열혈 피드백을 보였다. 본격 2라운드가 펼쳐지는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4회는 8월 5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또한 ‘새가수’의 모든 음원은 방송 직후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KBS2 ‘새가수’ 2021.07.3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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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전' YB 완전체 출연…미니 록 페스티벌

밴드 YB와 함께하는 미니 록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15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에 대한민국 대표 밴드 YB가 '유명가수'로 찾아온다. '싱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은 물론 ‘너도나도너드’ 팀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서영주, 한승윤이 YB의 명곡들을 재해석한다. YB와 함께한 '유명가수전' 촬영에서는, 맏형 정홍일이 본인이 속했던 헤비메탈 밴드 바크하우스의 노래로 첫 무대를 열었다. 정홍일의 강렬한 무대는 '떼창'을 유도하며 록 페스티벌에 버금같은 열기를 현장에 채웠다. 오랜만에 만나는 정홍일의 헤드뱅잉과 넘치는 록 스피릿에 출연진은 전원 기립하며 무대를 즐겼다. 이어 '갓 유명가수'들이 YB의 명곡을 재해석 한 무대가 시작됐다. 먼저 무대에 오른 '너도나도너드'는 '싱어게인' 이후 오랜만에 뭉쳤음에도 여전히 최고의 '케미'를 뽐냈다. 특히 드라마틱한 편곡으로 기존 YB의 곡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승윤과 정홍일 역시 각자의 색깔을 담아 YB의 명곡을 재구성했다. 이승윤의 무대를 본 윤도현은 “이승윤이 이 지구상에 없는 어느 다른 별에서 와서 노래를 하는 것 같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정홍일이 무대를 선보이자, YB 멤버 모두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윤도현은 "정홍일을 콘서트에 꼭 부르겠다"라고 약속하며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자아냈다. 이무진은 '위로 받는 곡이다'라며 자주 언급했던 ‘흰수염고래’로 YB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윤도현은 "이 곡처럼 멤버들이 앞으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갔으면 한다"라며 갓 유명가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촬영에서는 '유명가수전' 최초로 앙코르 무대까지 이어졌다. 준비한 무대가 끝난 후에도 좀처럼 현장의 열기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흥분을 참지 못한 멤버들이 연신 '앙코르'를 외치자, 윤도현은 급하게 앙코르 무대를 준비했다. 신나는 앙코르 무대에 출연진 모두 자리를 이탈하며 공연을 만끽했고, 심지어 무대 난입 사태까지 벌어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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